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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즈제작

굿즈 디자인 파일 넘길 때 확인할 것, 해상도·색상 모드·칼선

굿즈 디자인 파일 넘길 때 확인할 것, 해상도·색상 모드·칼선

굿즈 디자인 파일을 제작 업체에 넘길 때는 해상도가 충분한지, 인쇄용 색상 모드인지, 칼선과 여백이 제품 규격에 맞는지 세 가지를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화면에서 선명해 보이던 이미지도 해상도가 낮으면 인쇄했을 때 흐릿하게 나오고, 화면용 색상 모드로 보낸 파일은 실물 색이 탁해질 수 있습니다. 파일을 보내기 전에 업체가 주는 작업 템플릿에 맞춰 다시 한번 점검하면 시안 수정 횟수가 크게 줄어듭니다.

굿즈 제작 파일은 디자인을 실제 물건에 인쇄하거나 가공할 수 있도록 규격에 맞춰 정리한 원고입니다. 같은 디자인이라도 제품과 인쇄 방식에 따라 필요한 파일 조건이 달라집니다.

해상도는 얼마나 되어야 하나요?

인쇄용 이미지는 화면용보다 훨씬 높은 해상도가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인쇄물은 실제 크기 기준 300dpi 정도를 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터넷에서 내려받은 작은 이미지를 키워서 쓰면 계단처럼 깨진 가장자리가 그대로 인쇄됩니다.

로고와 글자는 가능하면 벡터 파일로 넘기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벡터는 크기를 바꿔도 선명함이 유지되어 머그컵부터 현수막까지 같은 파일로 쓸 수 있습니다. 사진이 들어가는 굿즈라면 원본 사진을 따로 함께 보내 업체가 확인할 수 있게 합니다.

확인 항목기준문제가 생기면
해상도실제 크기 기준 충분히 높게흐릿하거나 깨져 보임
색상 모드인쇄용 CMYK색이 탁해짐
칼선업체 템플릿에 맞춤잘리는 위치가 어긋남
글자윤곽선 처리서체가 다른 글꼴로 바뀜

인쇄용 디자인 파일을 확인하는 모니터 화면

색상 모드는 왜 바꿔야 하나요?

화면은 빛의 삼원색을 섞는 RGB 방식으로 색을 내고, 인쇄는 잉크를 섞는 CMYK 방식으로 색을 냅니다. RGB에서만 표현되는 밝고 선명한 색은 CMYK로 인쇄하면 같은 색을 낼 수 없어 탁해 보입니다. 파일을 CMYK로 바꿔 미리 색을 확인해 두면 실물을 받았을 때 놀라는 일이 줄어듭니다.

브랜드 색이 정확해야 한다면 별색이라 부르는 지정 색 잉크를 쓸 수 있는지 업체에 물어보세요. 별색은 단가가 올라갈 수 있지만, 로고 색을 정확하게 맞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칼선과 여백은 어떻게 맞추나요?

스티커, 아크릴 키링처럼 모양대로 잘라 내는 굿즈는 칼선이 중요합니다. 칼선은 제품을 자르는 선으로, 디자인과 다른 레이어에 따로 그려 보내야 합니다. 디자인이 칼선에 너무 붙어 있으면 자르는 과정의 작은 오차로 그림이 잘려 나갈 수 있어, 칼선 안쪽으로 여유 여백을 두는 것이 좋습니다.

배경색이 끝까지 차는 디자인은 칼선 바깥까지 색을 조금 더 넓게 칠해 두어야 잘린 가장자리에 흰 선이 생기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업체가 제품별 작업 템플릿을 주므로, 그 안에 표시된 재단선과 안전선을 지켜 작업하면 됩니다.

칼선을 따라 잘린 아크릴 키링과 스티커

자주 묻는 질문

JPG 파일로만 보내도 되나요?
사진이 들어간 굿즈라면 고해상도 JPG도 쓸 수 있지만, 로고와 글자는 벡터 파일이 더 선명합니다. 업체가 받는 형식을 먼저 확인하세요.

글자를 윤곽선으로 바꿔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업체 컴퓨터에 같은 서체가 없으면 다른 글꼴로 바뀌어 보일 수 있습니다. 윤곽선으로 바꾸면 모양이 그대로 유지됩니다.

시안을 받은 뒤 무엇을 확인하나요?
색, 크기, 글자 오타, 칼선 위치를 확인하고, 실물 크기로 출력해 보면 가장 정확합니다.